<로마서 9:19-29> 토기장이와 진흙

 

찬송을 부릅니다. 488

성령의 비추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다음의 말씀을 세 번 읽습니다. (통독, 음독, 정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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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그렇다면 어째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잘못이 있다고 나무라십니까?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사람이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라고 질문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0 그러나 우리가 누군데 감히 하나님께 항의할 수 있겠습니까? 만들어진 물건이 그것을 만든 자에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21 토기장이가 같은 흙으로 귀하게 쓰일 그릇과 천하게 쓰일 그릇을 만들 권리가 없습니까? 22 만일 하나님이 노여우심을 보이고 자기 능력을 알게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멸망받기로 되어 있는 사람들을 벌하시지 않고 너그럽게 참아 주셨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23 또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셔서 영광을 받도록 미리 준비하신 사람들에게 그분의 풍성한 영광을 알리시기 위해 그렇게 하셨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24 유대인 가운데서 뿐만이 아니라 이방인들 가운데서도 불러내신 우리에게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25 그것은 하나님께서 호세아의 예언서에 이렇게 말씀하신 것과 같습니다. “내가 내 백성이 아닌 사람들을 내 백성이라 부르고 내가 사랑하지 않은 자를 나의 사랑하는 자라고 부를 것이다.” 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라고 한 바로 그 곳에서 너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27 그리고 이사야도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바다의 모래알처럼 많을지라도 남은 사람만 구원받을 것이다. 2 8주께서는 말씀하신 것을 이 땅에서 철저하게 속히 이루실 것이다.” 29 또 이사야는 이렇게 예언하였습니다. “만일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않으셨더라면 우리는 소돔과 고모라처럼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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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질문을 따라 묵상합니다.

 

1. 하나님의 주권과 택하심의 원리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봉착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결정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히틀러나 ISIS같은 사람들의 죄악도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인가? 그렇다면 선하거나 악하거나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조종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들이 아닌가? 바울 사도는 이런 질문들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거대한 차이를 망각한 까닭에 생긴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토기장이라면 인간은 진흙에 불과합니다. 그분이 하시는 일을 우리의 이성으로 이해하고 논리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무한대의 거리를 묵상하십시오.

 

2. 구원의 복음에 대해 이방인들이 응답하고 유대인들이 거부하는 현실은 이미 예언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이방인들이 당신에게 돌아올 것을 예언하셨고, 이스라엘 백성 중에는 소수의 남은 자들만이 하나님께 남아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유대인들 중에 복음을 받아들이는 이들이 극히 적은 것이 바울 사도에게는 큰 아픔이었지만, 그것도 역시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인정하고 위로를 받습니다. 당면한 현실을 인정할 수 없다 해도 그 배후에 신뢰할만한 하나님이 계시다고 믿으면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그러한 믿음이 있습니까?

 

찬송을 부릅니다. 425

당신의 존재가 흙덩이처럼 하나님의 손에 들려 있다고 상상하십시오. 자신의 고집과 야망과 주관을 모두 내려놓아
하나님이 마음대로 빚으실만한 흙덩이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공동의 기도제목을 주님 앞에 올립니다